CJ제일제당은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겨냥해 스팸을 앞세운 ‘3~4만원대 복합형’ 선물세트로 명절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올 설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 ‘비비고 김’ 등으로 구성된 3~4만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설 대비 대폭 늘리고 매출도 두 자리 수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전용 세트를 늘려 온라인 경로의 매출도 지난 2018년 설 대비 두 배 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실제로 CJ제일제당과 시장 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이 함께 지난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공식품이 신선식품, 상품권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선물시장 규모도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8년 추석 6422억원으로 커졌다. 또한 선물세트 가격은 저가나 고가가 아닌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며 구성은 단품 보다는 캔햄, 식용유, 조미김 등 다양한 상품이 결합된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가 두 번째 예술치유총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을 발간했다.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발간한 이번 총서는 약 5개월간 128회에 걸쳐 진행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1506명의 위기 청소년과 예술가가 만나 예술이 가지는 치유의 힘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한 기록을 담았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는 지난 2010년 개관하여 ‘예술을 통한 시민의 삶과 사회 치유’를 목표로 한 예술치유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치유 플랫폼으로 기능해왔다. 사회적 취약점과 문제에 의해 시민이 겪는 심리적 위기에 초점을 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더힐링스쿨: 상처 입은 청소년을 위한 예술처방’은 인문예술, 미술치료1, 미술치료2, 응용연극, 음악치료, 사진, 무용, 목공 등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별로 청소년 재소자, 미혼모, 학업중단, 가족의 부재 등 다양한 사정을 지닌 청소년들이 미술, 무용, 연극,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성숙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예술가들은 예술치유 프로그램 진행 과정을 통해 청
동원F&B가 2019년 설을 맞아 동원참치와 리챔, 양반김 등으로 구성된 동원 설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동원선물세트는 현재까지 누적 2억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식품선물세트다. 동원은 1984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담은 동원참치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조미료나 식용유가 대부분이던 당시 국내 식품선물세트 시장에서 고가의 선물이었던 동원참치선물세트는 출시 첫 해인 1984년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선물세트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참치캔이 가진 고단백, DHA, 셀레늄 등으로 건강식품 이미지가 강해지며 수요가 확대됐다. 이를 통해 2006년 추석에 누적 1억 세트를 넘어섰고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해 2018년 추석 2억 세트를 돌파했다. 대표 선물세트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10만km로 지구 약 두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이다. 동원F&B는 2019년도 참치캔에서 리챔까지 건강 콘셉트의 제품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참치는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24시간 쉬지 않고 대양을 넘나들며 유영하는 스테미너의 대명사다. 국내 대표 참치캔인 동원참치는 대표
세븐틴 부승관 팬이 지난 16일 부승관의 스물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생일을 상징하는 후원금 116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전액 세븐틴 부승관의 이름으로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원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게시된다. 기부자는 노래로 감동을 전하는 아티스트 승관의 생일을 기념하여 승관을 통해 느낀 행복을 나누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평소 아이들을 예뻐하는 승관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 기부처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부승관’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으며 증서에는 ‘올해도 승관이의 마음속에 새겨질 만큼 소중한 기억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 언제나 응원하고 있으니 승관이 하고 싶은 건 거침없이 다 해♥’라는 기념 메시지가 담겼다. 세븐틴 부승관은 작년 여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국내 외 많은 팬들은 승관을 따라 기부 내역 인증했으며 캄보디아 우물 기증, 동물보호단체 후원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겨울방학 푸른별 우주과학캠프를 지난 14일부터 4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학업으로 지친 초등학교 청소년들이 기다리던 우주과학 활동 체험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력을 길러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에 도움 주는 캠프다. 40여명의 캠프 참가 청소년들은 자신의 끼와 열정을 프로그램에서 표현하며 추운 겨울 대자연에서 즐겁게 체험했다. 푸른별 우주과학캠프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안전한 국가인증 5878호 캠프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천체 광학 원리를 기초로 천체망원경 조작법을 배우고 천체를 관측하는 렌즈 속 우주세상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 오전은 로켓 발사 원리를 이해하고 작용과 반작용 법칙으로 에어로켓을 직접 만들어 날려보고 초기 속도와 힘에 따른 비행거리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후는 나무젓가락 기체 특징을 파악하여 동체로 만들고 헬륨 풍선을 이용하여 모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비행선 만들기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3일차는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관측과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갤러리써포먼트가 2019년 기해년의 첫 전시로 ‘뭘 해도 돼~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2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뭘 해도 돼~지!’ 전은 1월 18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12궁의 신화에 따르면 돼지는 가장 마지막 순서인 12번째로 파티에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돼지’는 느리고 게으른 동물로 인식되곤 하는데, 느린 것이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요즘같이 ‘빨리 빨리’를 선호하는 사회에서 ‘느림’은 종종 ‘미학’으로써의 가치를 지니곤 한다. 또한 어쩌면 스스로를 ‘빨리 끓고 빨리 식어버린다’고 판단하는 사람들로부터는 비록 마지막에 들어왔지만 천천히, 꾸준히 경주했음을 높이 평가 받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 꾸준함이 종국에는 ‘부’와 ‘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이번 전시는 ‘결코 포기하지 않음’과 ‘성실함’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가는 길이 끝없는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가의 길을 가는 32명의 작가들이 결국엔 부와 복을 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 깊다. 초대된 작가들은 모두 자신만
비즈니스북스가 세스 고딘부터 리처드 헌팅턴까지 최고의 마케터들이 강력 추천하는 ‘어떻게 팔지 답답할 때 읽는 마케팅 책’을 출간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SBS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잘되는 가게들의 숨겨진 노하우를 알려주며 전국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손님을 기억할 것, 메뉴 설명을 막힘없이 할 것, 특색 있는 플레이팅으로 손님들의 관심을 끌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식당뿐만 아니라 잘 팔리는 모든 것에는 숨겨진 마케팅 전략이 있다. 오랫동안 사회심리학과 행동과학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결’을 밝혀내고 이를 마케팅에 적용한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 리처드 쇼튼은 ‘어떻게 팔지 답답할 때 읽는 마케팅 책’에서 가장 효과 있는 25가지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며 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출을 올리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리처드 쇼튼은 인간 본성에 맞서기보다 유리하게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마케팅 이론만을 믿고 적용하다 보면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선택에 결국 좌절하고 만다. 오히려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쉽게 빠지는 편향에 맞춰 마케팅과 홍보의 방법을 조정하면 적은 비용으
SK건설은 지난달 19일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총 15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M16 메모리 반도체 공장 기공식을 진행했다. M16 메모리 반도체 공장은 공사비만 약 3조5000억원으로 M14 공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5만3000㎡이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신규 공장에서 2026년까지 발생할 경제적 파급효과로 80조2000억원의 생산유발과 26조2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34만9000명의 고용창출 등을 전망했다. SK건설은 기존에 시공했던 M14, M15 공장건설 노하우를 살려 M16공장을 건설하게 되며, 공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반도체공장, 건축 및 토목 공사/공정관리의 노하우가 풍부한 제호바컨설턴트를 공정관리 용역사로 선정하고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 작년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청주 M15 공장 가동에 이어 이천 M16 공장 투자로 D램 낸드플래시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을 위한 추경쟁취연대는 지난 15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60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지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을 위한 추경쟁취 궐기대회’를 열었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는 인건비·운영비 구분 없이 ‘기본운영비’ 항목으로 정부지원을 받으며 운영되어 왔다. 2019년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 지원예산은 최저임금 인상률 10.9%에도 불구하고 인상률이 2.5%에 그쳤다. 이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비를 늘이기는 커녕 5%로 삭감할 수밖에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직급과 근무기간에 맞는 급여는 고사하고 최저급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는 운영비 전액 지원 또는 인건비 지원 시설이 아니다’라며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의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만 늘어놓는 기재부를 규탄했다. 또한 각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악화시키면서 ‘복지 사각지대’, ‘저출산’ 운운하는 정부의 이중적 태
도시바 인프라 시스템 앤 솔루션(이하 ‘TISS’)이 타이완 철도청으로부터 통근 열차의 차량 520량용 견인 시스템 전기장비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 TISS는 2019년에 철도 차량 제조업체인 현대로템에 이들 장비의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들 열차는 2020년 말경에 상업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것은 타이완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430킬로미터 거리의 철도를 운행하는 통근 열차용 변압기, 전력 변환장치, 견인 전동기 등 일체의 견인 시스템 전기장비이다. 변압기는 보조 동력 장치와 TRA가 사용해 오던 견인 전동기를 작동하고 제어하는 전력 변환장치 모두에 전력을 공급하는 강제 공냉형과 전력 변환장치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압축된 소형의 자체 냉각형 등 두 가지 형태의 변압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 변환장치는 3단 PWM1변환장치와 IGBT3 부품을 활용하고 TRA 가 통근 열차 EMU800 시리즈에 사용해 오던 3상 전압형 2단 VVVF2 인버터로 구성돼 있고, TRA 자체의 속도 명령 시스템에 적합한 제어 시스템을 채용하여 신뢰성이 높고 에너지를 절감하게 한다. TISS는 2000년부터 TRA에 통근열차 EMU6